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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다 배우다 얻다
  • 2024
  • 23:51
  • 다큐
  • 황나라
사진설명 : 휠체어에 탄 사람이 학사모를 쓰고 있고, 양옆에 한 명씩 자세를 낮춰 함께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.
"나는 그냥 학교에 안 가는 건가 보다 했어요"
학교에 데려가는 사람이 없어 오랜 시간 집 지키는 사람으로 살았던 장애인이 있다. 야학은 단순히 장애인이 공부하는 건물을 넘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배우고 사람을 얻는 공간으로 발전한다. 그 과정에서 전국의 야학을 구성하는 행위자들이 있다. 공간, 사람 그리고 예산과 법. 장애인 야학을 꾸려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'만남', '배움', '얻음'.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들어보자.